-
서교동 金모씨의 사례
여행사 사장인 金모씨는 최근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.서울마포구서교동 소재 대지 1백4평규모의 단독주택을 헐고 원룸아파트를 건설키로한 것이다. 지난 69년에 지은 건평 80평규모의 구
-
국내 最古 교동國校 개교 백주년
서울종로구경운동에 있는 교동국민학교(교장 兪春根)가 24일 개교 1백주년 기념식을 가졌다. 교동국교는 고종31년(1894년)왕실자녀교육을 위한 관립교동소학교(官立校洞小學校)로 문을
-
대학생 하숙 원룸아파트.오피스텔 인기
대학생들의 하숙 패턴이 「韓屋(한옥)문간방」에서 원룸아파트. 오피스텔.다가구주택등으로 바뀌고 있다.경제력이 나아진 지방의 일부 부모들이 1천만~3천만원의 목돈을 대학생 자녀의 주거
-
엄마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펴낸 康貞伊씨
적지않은 어린이들이 한번쯤 거치는 미술학원은 어린이들의 미술교육에 어떤영향을 미치고 있을까.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미술교육을 하는게 쉽지않다며 일선교사들도곤혹스러워하는 문제를 「보통
-
서울 22개 구청 청소년 어울마당(신명나는 사회:17)
◎「놀이」즐기며 호연지기 키운다/「입시압박」 벗고 산야누비며 창공 “만끽”/사물놀이·패러글라이딩 등 72종류/올들어 4월까지만 16,200명 몰려/“참가비 거의없고 건전” 학교서
-
부정입학 50명선 처벌/사법처리된 대학 2백명은 제외
◎10개대 학부모 내주 소환/대검/서울여·경원·상지·국민·한양·한림·연대등/외교관·이중국적자 처리는 미정 대검 형사부(김규한검사장)는 11일 교육부가 공개한 대입부정·부당합격생 1
-
과외(벼랑에 선 교육/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:10)
◎배보다 더 큰 배꼽 사교육비 과중/GNP 6.8%… 수험생 둔 집 가계 “흔들”/국교 입학전에 피아노·미술 등은 기본 「내자식만 잘 가르치면 그만」이라는 그릇된 교육열로 마구잡이
-
「신촌클럽」대학 갈등 대화로 푼다
대학가로 널리 알려진 신촌로터리주변의 연세대·서강대·홍익대 3개대총장과 학생회장단이 격의 없이 만나 대학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「모든 것」을 토론하는 모임인「신촌클럽」이 탄생, 갈등
-
-「닥종이 인형」으로 명성-10년만에 귀국 전 김영희씨
막 밭에서 돌아온 듯 헝클어진 머리채로 삼베적삼 앞섶을 풀어헤치고 어린 아들에게 젖을 물리고있는 모자인형. 78년 납작한 코와 통통한 뺨을 지닌 작은 눈의 인형들을 토속적 생활의
-
아빠는 일 엄마는 외출중(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:65)
◎가정교육 실종… 예절도 몰라/권위상실한 섣부른 서구식 평등주의가 문제 『선생님,내가 치는 거 칠 수 있어요?』 『아니,선생님은 바이엘을 못 친단다.』 『그럼 나 이 학원 그만둘래
-
김대중 평민당위원장 부인|이희호 여사
신촌로터리를 지나 홍대입구로 접어드는 언덕길 오른편 첫골목 안쪽에 그 유명한 「동교동」이 자리잡고 있다. 이집 안주인 이희호여사(65)는 밤색 체크무늬 모직 원피스차림에 돋보기를
-
병상서 마지막 생을 싸우는 예술가|종합예술센터 만든다
우리문화예술계의 「사랑방」구실을 해온 서울 원서동 공간사옥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「공간종합예술관」으로 새롭게 단장된다. 이같은 계획은 서울대병원에서 투병중인 공간의 창업주이자
-
법원주변 물샐틈없는 경비망|외신기자·가족일부 입장 못해
○…피고인들의 재판거부로 첫 공판을 연기한 재판부는 『자기만이 옳다는 주장은 버려야한다』면서 씁쓸한 표정. 재판부는 당초 이날 인정신문에 이어 검찰의 사실신문·재판부의 직접신문까지
-
직장인·주부들 책읽기 모임 활기|도서관·사회단체등 중심
좀처럼 책을 대하기가 쉽지 않은 직장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독서학교나 그들 스스로 만든 독서클럽들을 통한 책읽기운동이 활발하다. 이같은 독서모임은 월2∼3권의 책을 읽을수 있고 토
-
재경 대학총장 공동 성명
재경 대학 총장 일동은 근간 재경 일부대학 중심으로 소수 극렬 학생에 의해 야기되고 있는 학원사태가 심각한 요인을 안고 있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깊은 우려를 표명하게 됨을
-
연합고사 합격자 24일 발표
서울시교위는 84학년도 후기고교 주간합격자를 24일 상오 10시 각출신중학교(검정고시 및 타시도중학교출신자는 동부교육구청)에서 발표한다. 또 후기야간합격자는 2월24일 발표할 예정
-
(3735) 제79화 육사졸업생들(188)-9기생의 현주소
9기 동기생들이 현재 파악하고 있는 생존 9기생은 4백22명이다. 50년1월14일 20대 새파란 젊은이로 국군소위의 개급장을 달았던 6백74명의 9기생들은 33년동안 1백98명의
-
대상 수상자들은 말한다
동양화 이숙자씨 1회전에의 장려상 수상작가 이숙자씨는 한해를 쉬고 출품해 대상을 따냈다. 수상작 『맥파』는 이씨가 근년들어 즐겨 다뤄온 일련의 보리밭 「시리즈」중의 한 작품. 누렇
-
「슬럼」화하는 서민아파트
지은지 10여년 안팎의 서민용 소형「아파트」가 벌써 「슬럼」화하고 있다. 이는 당국이 이들 「아파트」를 지을 때 10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 채 졸속공사로 각종 부품이 낡은데다 관리
-
공부하는 주부들이 늘었다
고등교육을 받은 주부들이 늘어남과 함께 최근 이들 주부들의 지적활동이 비록 극소수이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. 해방 이후 대학을 나온 여성들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
-
(14)서양화전 여는 이정지씨
"72년 첫 개인전 때는 탈출하려는 몸부림, 혹은 재생을 기원하는 간절함 등이 제 마음과 그림을 지배하고 있었어요. 이번에는 그때에 비해 많이 안정된 것 같고 생각도 조용하게 깊어
-
(2)김기창·박래현씨 내외
『당신의 다정하신 편지 잘 받았어요. 무엇보다도 당신 혼자 집안일, 학교일 또 모든 일을 하시게 해서 미안해요…당신이나 저나 어떠한 큰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. 특히 당신
-
47회 「국체」에 할말있다|각시·도팀 대표의 직언
제47회 전국체전은 동원인원, 경기장시설, 장비, 경비 면에서 우리나라 체육사상최대규모를 자랑하면서 15일로 폐막. 선수단1만3천7백75명을 포함해서 개폐회식등 총 참가인원수 2만